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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트]김영부 큐알티 대표 2019-01-14
“대기 방사선 때문에 발생하는 반도체 성능 오류에 왜 대비해야 하는지, 자칫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아직 업계에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관 연구소·기업과 협력해서 큐알티가 이 분야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반도체 신뢰성 평가·인증기업 큐알티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무한 도전'을 이어나간다.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대기 방사선에 의한 반도체 성능 오류를 주제로 다룬 'ASSIC(차량용 반도체 안전 혁신 콘퍼런스) 코리아 2018'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최근 광교에서도 동일 주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미 내년 행사도 확정했다. 4월 미국 실리콘밸리, 9월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큐알티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분야 성능 평가·인증사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기 방사선 때문에 반도체에 급작스럽게 크고 작은 소프트 오류가 발생하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데 나섰다. 

ISO22126262 표준 두 번째 개정판이 조만간 발행되면 좀 더 구체화된 차량용 반도체 안전설계 지침이 의무로 적용되므로 반도체 개발은 더 까다로워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기 힘들다. 

현재 국내·외에서 대기 방사선에 의한 반도체 소프트 오류를 인지한 기업은 많지만 실제 대응하는 곳은 많지 않다. 굴지 반도체 제조사도 전담 인력이나 팀이 아직 없을 정도다.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시스템반도체는 물론 파운드리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김영부 대표는 “큐알티도 이 분야 전문인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인력 뿐 아니라 제반 인프라를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 방사선 관련 신뢰성을 평가하려면 가속기가 필요한데 반도체용으로 적합한 가속기는 현재 국내에 없다. 기존 가속기를 반도체용에 맞게 튜닝하려 해도 100억~200억원이 들고 정부 협의도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해외 설비를 이용해야 하는데 자국 기업에만 한정적으로 개방한다. 국내 기업이 해외 설비를 이용하려면 최소 7~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설비 이용 예약도 쉽지 않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며 “우선 이 분야 전문기술을 축적하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프랑스 TIMA연구소와 반도체 소프트에러 평가분석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추후 국내에 합작 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제 하나씩 준비하는 단계”라며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차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